| 목포 고향사랑기부 연간 10억 시대 열었다 시, 지난해 모금액 10억9600만원… 전년 보다 158% 증가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 2026년 01월 14일(수) 0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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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청 전경 |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5억6700여만원, 2024년 6억9400여만원을 모금한데 이어, 지난해에는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약 10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누적 모금액은 23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목포의 미래 발전을 응원하는 시민과 향우,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기부자 중심 정책 추진, 시민 체감형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2025년에는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즌별 이벤트 운영과 추가 혜택 제공 등으로 기부자 만족도 제고와 참여 저변 확대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목포사랑패스’를 발급해 목포자연사박물관, 근대역사관 1·2관 등 대표 관광·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부자 예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여성폭력 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행복밥상 만인동락 운영,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 방한모 지원,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등 총 7개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보건·보훈·청년·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금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025년 모금액 10억원 달성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 변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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