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선, 참 일꾼 찾자…영암군수]‘성과 vs 경험 vs 신인’…3자 구도 판세 요동 우승희 군수 재선 도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
| 2026년 01월 15일(목) 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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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승희 군수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남도의회 의원,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거쳐 민선 8기 영암군수에 당선됐다. 취임 이후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으며 대외 활동을 이어왔고, 군정에서는 재정 혁신과 국비 확보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정부 교부세 감소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고, 매년 반복되던 보조금 패널티를 해소해 올해 8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영암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구상을 제시하며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 인프라 구축과 공공형 VPP 도입 등 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 생태탐방원 유치, 소아청소년과 병원 개원, 청년주택 200호 확보 등 생활 밀착형 성과도 강조한다.
이에 맞서는 전동평 전 군수는 민선 6·7기 영암군수를 지낸 경험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섰다.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전남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적 활동을 이어왔고, 재임 당시 군 재정 확대와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종 행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공약 이행률 최고 등급, 민속씨름단 창단과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 등 지역 특화사업도 주요 이력으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는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조선·자동차 산업을 연계한 ‘복지영암’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영열 전 전남도청 종합민원실장은 행정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운다. 전남도청 재직 시절 정부합동평가에서 민원행정 서비스 전국 1위를 이끌며 현장형 행정가로 평가받았고, 국회의원 수석보좌관을 지내며 중앙부처 예산 확보와 정책 조율 경험도 쌓았다. 민주당 대선 조직 특보단장을 맡아 선거 실무를 총괄한 이력과 함께 현재는 영암군 상생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에 관여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현직의 성과, 전직의 경험, 행정가의 도전이 맞붙는 구도로 본다. 각 후보의 강점이 뚜렷한 만큼,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풀어내느냐가 경선 판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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