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아이 낳고 키우는 희망 도시 ‘자리매김’ 출생아 3년 연속 증가·임신부도 늘어나…저출생 대응 성과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6년 01월 19일(월) 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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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태 나주 시장과 아이들이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고 있다. |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22년 680명에서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 2025년 791명으로 3년 연속 늘어났다.
출생아 증가와 함께 임신부 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나주시 등록 임신부는 843명으로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해 향후 출생아 수 증가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합계출산율 역시 2023년 1.09명으로 도내 시 단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1.16명으로 전국 평균(0.72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성과는 조건을 완화하고 체감도를 높인 나주시의 출산·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시는 소득 기준과 횟수 제한을 폐지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비롯해 결혼 여부와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부의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한 가사돌봄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신 21주부터 출산 전까지 가정에 가사돌봄 관리사를 파견해 회당 4시간씩 총 4회 청소와 정리수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2022년 11월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조건이었던 6개월 의무 거주 요건을 폐지해 주소지 등록 후 하루만 거주해도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금액도 확대해 2023년 7월부터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전남도 지원금 10만원과 나주시 출생기본소득 10만원을 더해 매월 20만원을 18년간 지급하는 출생기본소득 정책을 시행 중이다.
출산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월 빛가람종합병원에 위치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이 기능보강공사를 마치고 재개원할 예정이다. 전남 최대 규모로 운영될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을 18실로 확대하고, 힐링 프로그램실과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신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경혈마사지실, 요가실, 족욕실, 모유수유실 등을 새롭게 조성해 산모 회복과 휴식을 지원하는 ‘힐링형 산후조리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선택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니라 희망과 행복이 되는 도시로 나주가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출생과 양육 전 과정에 행정이 함께하는 정책과 2월 재개원을 앞둔 공공산후조리원이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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