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김치연구소, 한·미 국제공동연구 박차 美 식단 가이드라인에 포함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6년 01월 19일(월)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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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국제공동연구 모식도. |
미국 연방 식단 가이드라인은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공동으로 수립하는 국가 차원의 식생활 정책 기준으로, 학교 급식과 군·병원·공공 급식, 영양 지원 프로그램 등 미국 공공영양 체계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는 핵심 지침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김치(Kimchi)를 포함한 발효식품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치가 특정 국가의 전통 음식이라는 범주를 넘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식품으로서 미국 국가 식단 체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그동안 김치 및 김치 원·부재료의 영양성분, 발효 메커니즘, 미생물 생육 특성, 섭취와 건강 지표 간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과학적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전임상 연구, 영양역학 연구,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김치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장 건강 및 면역 조절, 항비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왔으며, 관련 성과는 국제 학술지뿐 아니라 미국 NBC 뉴스, 건강 전문매체 등에 소개되며 김치의 건강 가치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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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단계적으로 연계해 진행되며, 김치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 변화 △면역 반응 조절 특성 △관련 대사물질 특성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와 식습관 차이에 따른 김치 섭취 효과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국제 공동 데이터를 구축하고, 축적된 과학적 근거가 향후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의 식단 가이드라인 논의와 공공영양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신뢰도 높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해춘 소장은 “글로벌 식단 정책 환경에서 식품의 건강 기능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인체 기반의 과학적 근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후로도 국제공동연구와 같은 김치의 장 건강과 면역 기능 등 김치의 다양한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산업계에 제공해 해외시장에서 김치 수요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김치산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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