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새해설계] 김한종 장성군수 "군민 삶 바뀌는 ‘대동 장성’ 미래 열겠다" 첨단3지구 신산업 거점화… 복합 성장 거점 육성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
| 2026년 01월 20일(화) 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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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는 성장과 모두가 화합하는 ‘대동 장성’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한종 장성군수가 ‘군민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변화’를 새해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대대적인 군정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이제 장성은 준비의 단계를 넘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관광·농업·복지 전반에서 구조적 전환을 예고했다.
특히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육성과 1000만 관광시대 도약,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생활SOC 확충을 통해 장성의 미래 10년을 여는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장성군 새해 군정 설계의 중심에는 첨단3지구가 있다. 이곳은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복합 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은 장성의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연구소가 들어서면 의료·바이오 연구 인력과 관련 기업 유치가 뒤따르며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주 R&D특구 내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산업의 기반도 갖추게 된다. 군은 이 같은 신산업 인프라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도 장성군은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장성호와 황룡강, 축령산 편백숲으로 이어지는 자연 자원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묶어 힐링·치유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축령산 일대에는 목재문화체험과 산림휴양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무료 관광택시, 지역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연계 콘텐츠도 확대해 ‘보고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을 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전환이 본격화된다.
군은 스마트농업 개발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아열대 작물과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한 실증·연구 기반을 강화해 장성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목표다.
생활SOC 확충과 복지 강화 역시 새해 군정의 중요한 축이다.
군은 예산 6000억원 시대를 맞아 군민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사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출산·보육·교육 지원은 물론 어르신 이동권 보장,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체육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고령층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농촌 공간 재생 사업도 속도를 낸다.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장성읍과 삼계면 등 농촌 중심지에 문화·복지·생활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낙후된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이러한 사업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장성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재해 위험 개선 사업과 교통 인프라 정비,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군민 안전을 강화한다. 동시에 산림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문화·체험 시설을 확충해 환경 보전과 지역 활용을 함께 꾀한다.
물류와 경제 인프라 확충도 주목된다. 대규모 물류 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늘리고, 광역 물류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장성의 산업 접근성을 높인다.
이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군수는 “지금의 선택이 장성의 10년, 20년을 좌우한다”며 “군민과 함께 땀 흘려 준비한 변화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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