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호 정책위부의장, 목포시장 불출마 선언 "암 투병 아내 살리기 위한 선택"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 2026년 01월 21일(수)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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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
배 정책위부의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인의 심정으로 말씀을 올린다”며 “6월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
불출마 이유에 대해 배 부의장은 “아내가 지금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다음 달 초에는 기도 확장을 포함한 두 번째 큰 수술을 해야 한다. 병상의 아내를 살리기 위한 눈물의 선택을 헤아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못난 남편 때문에 아내가 오랜 세월을 힘들게 살아왔다”며 “다섯 번의 국회의원 도전과 낙선이라는 시간이 아내의 삶을 조금씩 무너뜨린 것은 아닌지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배 부의장은 “불출마 결정을 내리기까지 번민의 밤을 보내왔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오신 동지들, 위기의 목포를 살려달라며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저를 거론한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고향 목포를 포기하지 않겠다. 목포의 미래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직함이 없어도, 선거가 없어도 목포를 위한 일이라면 가장 먼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목포시장 출마후보군으로는 강성휘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비롯해 이호균 현 목포과학대학교 총장, 박홍률 전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원, 장복성 전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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