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대전환의 해법은…제29회 농업전망 행사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쌀값 회복·직불 확대 진단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01월 21일(수) 16:58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29회 농업전망 행사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K-농업·농촌 대전환,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대주제로,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중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농업·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KREI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 심화와 국제 정세 불안, 역대급 대형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전략작물직불 확대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쌀값 회복 등의 영향으로 농업 총생산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농가소득 역시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환율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농자재 지원, 공익직불금 확대 등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농가 경영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업 총생산액 증가와 함께 농가소득도 전년 대비 2.8%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농업전망 행사는 우리 농정이 집중해야 할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 △제2부 ‘2026년 농정 이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 등 총 3부로 구성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1400여명이 사전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두봉 KREI 원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농업인과 정책 입안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업전망은 객관적인 통계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농업인과 정부가 함께 이뤄낸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2026년에도 경영비 부담은 낮추고 소득은 높이는 체감형 농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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