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호남 대통합 주장

특별법안 독소조항 개정도 촉구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1월 21일(수) 17:01
이종욱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이종욱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가 호남 500만 대통합을 주장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안 독소조항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통합은 생존의 문제이지만, 광주·전남만의 통합으로는 수도권 1극 체제를 넘어서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3월 광주와 전남, 전북의 세 단체장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체결했다”며 “이 업무협약의 취지를 살려 ‘500만 호남 메가시티’로 나아가야 AI, 반도체, 모빌리티,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고 호남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그는 “특별법안에 독소조항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민주당에서 이달 안에 특별법안을 발의하겠다고 하는데, 속도전만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도박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부족, 공무원 정원 감축에 따른 공공성 약화, 산업 지원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 누락, 교육 불평등 심화, 노동권과 재정 자립 침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안을 손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방분권의 핵심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만이 아닌 주민들의 주권이 강해지는 것”이라며 “진보당은 주민 주권과 공공성에 바탕한 통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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