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브런치 콘서트' 올해는 하루에 두 번 만난다

ACC재단,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확대 운영
연간 패키지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1월 26일(월) 18:17
김영하 작가가 무대에 서는 렉처콘서트 ‘작가의 음악’ 무대 모습.
광주솔로이스츠
신승태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지는 ‘ACC 브런치콘서트’.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객들이 클래식과 무용, 국악 등 음악과 해설이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낮 시간 만날 수 있어 연간 프로그램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는 매년 조기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다.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ACC 브런치콘서트’가 올해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 열릴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ACC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 ‘ACC 브런치콘서트’를 올해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오전 1회 진행한 공연 횟수를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 하루 2회차로 확대해 관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2026년 프로그램은 오는 2월 25일 광주 솔로이스츠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토크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3월에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로의 초대’, 4월에는 김영하 작가가 소개하는 ‘작가의 음악’이 이어진다.

5월에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Lost Pieces’, 6월에는 미스터트롯과 현역가왕에 출연한 신승태의 경기민요 렉처 콘서트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7월 선보일 ‘그리스 로마 신화,클래식을 만나다’.
8월 무대 ‘소리, 재즈와 合하다’.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 모습.
하반기에는 해설형 공연과 장르 확장 무대가 이어진다. 7월에는 이창용 도슨트가 ‘그리스 로마 신화, 클래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하고, 8월에는 고고씽프로젝트(고영열·고아라·프렐류드)가 ‘소리, 재즈와 合하다’로 관객들을 만난다.

9월에는 성악가 지나 오가 들려주는 ‘오페라:바로크에서 낭만까지’, 10월에는 전원 테너로 구성된 그룹 포르테나의 ‘기적의 하모니’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어 11월 이서준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 프랑스’, 12월 뮤지컬 배우 리사와 김성식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앙코르’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운영 방식 역시 개편한다. ACC재단은 공연이 종료된 뒤 제공하던 빵과 음료를 대신해 인근 식당·카페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ACC재단은 총 11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 연간 패키지 티켓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오전 공연 50석, 오후 공연 50석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명규 사장은 “2026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는 공연 횟수와 구성의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이 예술을 즐기도록 기획했다”며 “낮과 저녁,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과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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