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농협 프리미엄 브랜드 ‘지산 딸기’ 본격 출하

올해 출하 200t 이상 전망…농가소득 40억 ↑ 기대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1월 28일(수) 14:34
북광주농협이 브랜드화한 프리미엄 딸기 ‘오매! 지산 딸기’가 본격 출하됐다.
북광주농협이 브랜드화한 프리미엄 딸기 ‘오매! 지산 딸기’가 본격 출하되며 고급 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북광주농협에 따르면 지산딸기작목회가 생산하는 ‘오매! 지산 딸기’는 전남 담양에서 개발된 국산 품종 ‘죽향’으로, 국내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설향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유통 과정에서도 신선도가 잘 유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산딸기작목반은 광주 북구 용강동 일대 조합원 40여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 담양에서 최초로 재배된 죽향 품종을 도입해 본격 재배를 시작했다. 올해 출하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됐으며, 생산 물량 대부분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서울청과와 중앙청과를 통해 위탁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지산 딸기 출하량은 192t이었으나 올해는 작황 호조로 200t 이상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최고 경매가는 2㎏ 한 상자 기준 15만원으로, 일반 딸기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북광주농협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농가 소득도 4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구상봉 북광주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가가 흔들리지 않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산 딸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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