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P 벤처, 중국·인도 등 글로벌 진출 시동

중소벤처기업 밋업데이…해외 투자·사업 매칭 본격화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1월 28일(수) 18:46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한국환경관리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K-IP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지역 인공지능(AI)·ICT·에너지·식품·바이오 분야 지식재산(IP) 기반 벤처기업들이 중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한국환경관리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K-IP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와 중국 웨이하이시정부 주한국대표처가 참여해 중국 진출 협력에 힘을 보탰다.

또 상법술 웨이하이시 주한국대표처 수석대표, 김두식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본부장, 윤봉근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고문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식재산(IP) 기반 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연계와 민간 주도형 인큐베이팅·스케일업 플랫폼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 4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에코피스㈜는 ICT 기반 수질 정화 로봇을 앞세워 환경·레저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며, AI 수질 관리 로봇과 수상 오염원 제거 로봇을 통해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코어는 EV·ESS 기반 V2X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AI 스케줄링을 통한 분산 에너지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기업·에너지 특화기업 인증을 바탕으로 한전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인도 에너지 기업 및 정부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해양바이오·블루푸드 전문기업 ㈜해신은 해삼 기반 특허 기술을 활용해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국 등 주요 시장을 겨냥한 판로 개척과 함께 올해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아이엠에스유니온은 AI 키오스크를 활용한 관광·숙박 무인화 플랫폼을 선보이며 24시간 프런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국어 지원 기반의 서비스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야간 인력난을 겪는 관광·숙박 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웨이하이시 주한국대표처는 K-IP 중소벤처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연계, 글로벌 거점 사무소 설립을 통한 인재 육성·일자리 창출, 기술 교류·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참여 기업 4개사와 주관 기관 간 추가 협약을 통해 기술 교류, 판로 모색, 투자 활성화를 포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밋업데이는 지역 벤처기업들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변곡점”이라며 “중국·인도·동남아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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