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섬진흥원 등 4개 기관 '섬 연구협력체' 출범

섬 연구 성과 공유·상호협력…글로컬 해양 특성화 본격화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1월 29일(목) 10:40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최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섬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4개 기관과 함께 섬 연구기관협의회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은 최근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 한국섬진흥원(원장 조성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섬 연구기관협의회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인구소멸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섬을 대상으로, 해양유산·문화·생태·정책·학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정보를 기관 간에 공유·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개별 기관이 수행해 온 섬 관련 조사·연구를 협의회 체계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공동 활용과 확산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섬 관련 조사·연구자료 및 통계의 공동 축적·공유, 해양유산·생물다양성·섬 정책·학술 분야 공동 조사·연구, 국내외 섬 연구 네트워크 연계, 학술·교육·홍보 활동 분야에서 협력한다.

섬 연구기관 협의회는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공동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조정하는 협의체로 운영된다. 실무협의회는 연차별 협력 과제와 공동 활동 방향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기관들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섬을 주제로 한 시민 대상 강좌 운영, 섬 연구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소식지(뉴스레터) 발간 ,기관 공동 참여 방식의 섬 현장조사 , 학술대회 공동 참여 등 구체적인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도서문화연구원은 올해로 설립 43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섬·해양 전문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섬 융합연구 성과와 현장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 내 연구기관 간 협력과 조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목포대는 섬과 해양 연구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진행하는 등 글로컬 해양 특성화대학 실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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