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신안경찰서장 "지역 특성 고려 대응체계 구축…군민 안전 최우선"

현장 중심 치안·사회적 약자 보호·조직문화 개선 노력 다짐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1월 29일(목) 13:27
노광일 제4대 신안경찰서장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 112상황실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겠다.”

취임 30일 맞는 노광일 신안경찰서장은 29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이어온 신안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지역의 안전은 물론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장 중심 치안과 사회적 약자 보호,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수많은 섬이 어우러진 신안에서 경찰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으로 느낀다”며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모든 치안 활동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경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 보장에 대한 의지도 분명했다 노 서장은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로 인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선제적 분리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군민 한 분 한 분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존중 역시 치안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모든 군민의 인권은 소중하며, 경찰관 인권 행동강령에 따라 누구도 차별받지 않도록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운영 방향으로는 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제시한 그는 “동료는 현장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며 “서장부터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면한 문제는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경찰관의 안전 확보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노 서장은 “현장은 언제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며 “경찰관이 안전해야 군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광일 서장은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속에서 군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간다면 신안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며 “신안경찰 동료들과 항상 함께하며, 직원들이 소신있고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출신인 노광일 서장은 조선대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계장,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국제범죄수사대장, 사이버수사대장, 강력범죄수사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수사·현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9660870529213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1월 29일 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