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라마다호텔, ‘롯데’ 이름 단다 2곳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6년 01월 29일(목) 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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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홈페이지 갈무리. |
29일 시카프관광개발(주) 등에 따르면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이 31일부터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로,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은 ‘L7충장 바이 롯데호텔’로 브랜드를 변경한다.
두 곳은 롯데호텔 측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한 위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운영 계약은 오너가 ‘브랜드(상표)만 사용’하는지, ‘운영까지 체인사가 직접 수행’하는지에 따라 프랜차이즈 계약과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나뉜다.
프랜차이즈 계약은 오너가 자체 자산·인력을 직접 운영하면서, 체인사는 상표 사용과 브랜드 지원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니지먼트 계약은 오너가 자산을 소유하고 인력을 고용해 경영을 하되, 총괄 운영을 체인에 위탁하는 형태다.
특히 최근 롯데호텔이 위탁호텔 운영을 늘리며 자산 소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행보와 맞물린다.
앞서 롯데호텔은 지난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더 뉴요커 호텔’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롯데호텔 측은 이번 계약을 ‘리브랜딩’ 개념으로 설명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기존에 있는 호텔 운영을 이어 받아 개편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 전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구체적인 운영방식 및 상세한 내용은 연내 상반기로 계획된 오픈일에 맞춰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 최초 특급호텔이 유명 호텔의 이름을 달게 되면서 기존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딩을 통한 시설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 호텔이 지어진 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이 넘다 보니 내부 보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유명 호텔 브랜드인 만큼 현대화·고급화된 객실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광주 상무지구에 들어선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은 지난 2008년 호남권 최초로 특1급 호텔 인증을 받았다.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건물에 120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비즈니스센터와 국제회의장, 연회장,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은 지난 2022년 광주시 동구 호남동의 옛 대원빌딩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됐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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