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서울시청에 28-29패

김지현 9골·3도움 활약 빛바래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2월 01일(일) 17:55
1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6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 최수지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KOHA)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올 시즌 홈 연승에 실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6차전에서 서울시청에게 28-29로 패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인천시청을 꺾고 홈 첫 승을 신고했던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그 결과 2승 4패 승점 4점을 기록, 리그 6위 자리는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현이 9골(공격성공률 64.3%)·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전반전은 광주도시공사의 우세였다. 상대의 잦은 실책에 더해 공격 기회를 꾸준히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리드를 지켰다.

서울시청 우빛나의 7m 선취점으로 시작한 경기는 광주도시공사 함지선의 속공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3-3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이효진의 돌파와 강주빈의 속공으로 광주도시공사가 리드를 가져왔다. 공세는 계속됐다. 김지현이 9m 중거리포를 적중시켰다. 상대 패스미스 이후에는 최수지가 속공 득점을 올렸다. 8-4에서는 이민지의 선방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광주도시공사는 연지현의 6m, 강주빈과 최수지의 속공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11-5까지 격차를 벌렸다. 13-7에서는 함지선이 윙 득점을 올리면서 개인 통산 400득점을 달성했다. 양 팀은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전반전은 16-11로 끝이 났다.

후반전은 서울시청의 반격이 거셌다. 골키퍼 정진희의 선방과 광주도시공사의 실책·파울이 더해지면서 난전이 됐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안혜인의 연속 득점으로 16-14까지 추격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의 9m와 연지현의 6m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으나, 김금순의 2분간 퇴장으로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청은 정진희의 연속 세이브와 박수정의 윙 득점으로 1점 차 턱밑까지 따라왔다. 이어 송지영까지 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는 20-20 원점으로 돌아왔다. 양 팀은 막바지까지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혼전이 계속됐다. 28-28에서는 서울시청 조은빈이 9m 중거리를 적중시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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