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호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 통합 인센티브 유치를" "서남권 원자력병원·국립암센터 설립해 국가책임 의료체계 완성해야"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6년 02월 03일(화) 17:11 |
![]() |
전남광주를 비롯한 서남권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책임 암 전문병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암 치료 인프라로 인해 중증 암 환자들이 장거리 이동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하되면서,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부산 기장에는 ‘동남권원자력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 병원은 방사선 치료와 원자력 의학에 특화된 국가 지정 암 전문병원으로, 평상시에는 중증 암 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비상시에는 원전지역 방사선 사고 및 재난 대응의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 의원은 “부산 기장에 동남권원자력병원이 설치된 것은 방사선·원자력 의학에 특화된 암 전문병원이 지역에 필요하다는 국가적 판단의 결과”이라며 “에너지·산업 시설이 밀집된 전남 서부권 역시 동일한 기준에서 서남권원자력병원 유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립암센터(경기도 고양)는 암 연구·진료·예방·정책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국가 암 전문 의료기관이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있지만 지정병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정 의원은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 통합 시 의대 신설과 함께 동부권에 국립암센터를 유치해야 한다”며 “국립암센터는 조기 진단부터 정밀 치료, 연구·임상 연계까지 가능한 지방 권역별 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남광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수도권 중심의 암 치료 체계로 인해 의료 접근성에서 구조적 불리함을 겪고 있다”며 “중증 암 환자들이 병원 근처에서 하숙을 하거나 장거리 이동에 의존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립암센터와 같은 국가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을 지역 내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서부권에 ‘서남권원자력병원’과 동부권에 ‘국립암센터’는 모두 암 전문병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이 상호 보완적으로 두 기관이 함께 구축될 경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권역별 국가 책임 암 치료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인 초광역 행정통합 인센티브가 주민의 생명과 건강으로 이어지는 가장 상징적인 성과”이라며 “통합특별시의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출 완화, 국가 보건안보 강화까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