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영광·장성군수, 與예비후보적격심사서 제외…정밀심사

이용주·이광일·오하근·전동평·차영수·김보미·문행주 등도 제외
기초단체장 후보 등 8명 부적격…48시간 이내 이의신청·공관위로 이관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2월 04일(수) 14:01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예비후보자격심사에서 전남 군수 3명이 제외되면서 계속 심사 대상에 오르는 등 경선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결과, 민주당 전남지역 입지자 심사에서 551명에 대해 적격 판정을 하고 102명은 공천관리위원회에 정밀 심사 대상으로 이관했다.

주요 계속 심사 대상은 현역 단체장 중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장세일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다.

여수에서는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이용주 전 국회의원이, 고흥에서는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과 안정민 전 고흥군체육회장이 제외됐다.

순천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출마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이, 영암에서는 전동평 전 영암군수가, 강진에서는 차영수 전남도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고흥에서는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과 안정민 전 고흥군체육회장이, 완도에서는 김신 전 완도군의원이, 화순은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제외된 이들은 48시간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추가로 정밀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나주시의원 9명 대부분은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당은 지난해 4월 이들에 대한 비상 징계를 중앙당에 요청했으나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징계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장 후보 1명과 광역의원 후보 3명, 기초의원 후보 3명, 비례대표 신청자 1명 등 8명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들 8명은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예비후보 자격심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탈락한 것이 아니라 이의 신청을 하면 정밀 심사를 받을 수 있다”며 “예비후보들의 범죄 경력이나 탈당, 해당 행위 등 소명이 제대로 안 된 경우 정밀 심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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