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진흥회, 광주 중소기업 IP 경쟁력 키운다

내달 11일까지 ‘IP 나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2월 05일(목) 10:11
한국발명진흥회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지식재산 기반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 7년 이내 또는 신산업 분야 창업 10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의 권리화와 사업화를 연계한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핵심 기술을 독점적 권리로 보호하고 이를 경영 전략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기업은 약 100일간 특허전문가의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IP 기술전략과 경영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컨설팅 결과물로 특허출원과 특허분석 보고서가 지원된다.

발명진흥회 광주지부는 2017년부터 IP 나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지역 중소기업 200곳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17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IP 기술전략 분야에서는 유망 기술 도출, 지식재산 분쟁 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 분석, 연구개발(R&D) 방향성 설정 등이 추진된다. IP 경영전략 분야는 IP 인프라·조직 구축, IP 사업화 전략,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IP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기업은 실질적인 경영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2024년 대비 매출 19억 원 증가(17% 향상), 신규 고용 19명 창출(16% 증가), 지식재산권 26건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아울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과 R&D 방향 설정,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총 24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한 특허 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과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승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장은 “지식재산은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투자 유치의 핵심 자산”이라며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pms.ripc.org)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062-604-92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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