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인문학당, 문체부 제2기 ‘로컬100’ 선정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2월 05일(목) 17:54
‘동구 인문학당’이 근대가옥의 정취와 현대 건축의 세련된 감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구 인문학당’이 근대가옥의 정취와 현대 건축의 세련된 감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구 인문학당’이 근대가옥의 정취와 현대 건축의 세련된 감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 따르면 동구 인문학당이 국가 프로젝트 ‘로컬100’ 2기(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담고 있으면서도 매력과 개성이 뚜렷한 문화자원을 전국에서 찾아내, 홍보와 연계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동구 인문학당은 도서와 기록을 전시하는 조용한 책 공간부터 음악과 영화, 음식,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까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동구 인문학당은 지역의 인문 자원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다시 엮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인문적 감수성과 문화적 삶의 질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동구는 이번 로컬100 선정이 단지 한 시설의 성과를 넘어, 오랜 시간 지역의 건축자산을 지켜온 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동네를 지켜온 집 한 채가 이제는 누구나 드나들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를 향유하는 공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매력과 건축자산의 가치를 전국에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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