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담양 '현직' 강세 …북구·여수·순천·화순·완도 '각축' 강진원·정철원 선두 달려…노관규-오하근 4%p 접전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
| 2026년 02월 05일(목) 18:00 |
![]() |
6·3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실시한 광주·전남 주요 시·군·구(광주 북구, 전남 목포·여수·순천·담양·화순·강진·완도) 단체장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현직 단체장들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현직 단체장의 3선 제한이나 불출마 등으로 무주공산인 된 지역의 경우 뚜렷한 선두 주자 없이 다자간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어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후보간 양보 없는 혈투가 예상된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강진원 강진군수, 정철원 담양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반 발짝 앞섰지만 광주 북구와 목포, 여수, 화순, 완도 등은 절대 강자가 없는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5일 광남일보와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전남 8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광주 북구에서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16.6%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14.5%)과 오차범위(±4.4%p) 내인 2.1% 차를 보이며 초박빙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동찬 민주당 당대표 특보 9.4%, 조호권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8.2%, 송승종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7.1%, 김순옥 국민의힘 광주시당 대변인 6.1%, 정다은 광주시의원 5.2%, 정달성 광주 북구의회 의원 4.4%,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3.3%, 김대원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2.9%, 오주섭 전 광주은행신협 이사장 1.4%, 기타 2.3%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없음/모름 18.5%로 부동층이 선두권 후보들보다 많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의 경우 강성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30.5%로 경쟁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선두로 달리는 형국이다. 이어 전경선 전남도의원이 20.7%로 뒤를 이었고,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15.2%로 3위에 올랐다.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 10.0%, 윤선웅 국민의힘 목포시당 당협위원장 5.2%, 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시 지역위원장 4.7%, 여인두 정의당 목포시 지역위원장 2.4%, 기타 1.2% 등을 기록했다. 없음/모름 10.1%로 부동층도 적지 않았다.
여수시는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3.8%,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12.6%, 정기명 현 여수시장 8.2%,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7.9%, 주종섭 전남도의원 6.1%,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5.5%, 김창주 전 여수경실련 대표 5.4%,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5.2% 등 8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4.8%, 이용주 전 국회의원 4.0%, 김희택 국민의힘 여수을 당협위원장 4.0%, 이상우 조국혁신당 여수시 지역위원장 3.4%, 김유화 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2.5%, 서수형 진보당 여수시 지역위원장 1.8%,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1.8%, 기타 1.4% 등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없음/모름 11.8%로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순천시는 26.5%를 기록한 노관규 현 순천시장과 22.%의 오하근 전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허석 전 순천시장 12.0%, 손훈모 법률사무소 순천 대표변호사 10.3%,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9.9%,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6.4%, 이복남 조국혁신당 순천시 지역위원장 2.1%, 한숙경 전남도의원 1.1% 기타 1.5%로 순천시민의 지지도가 나뉘었다. 없음/모름도 7.8%를 기록했다.
담양군은 정철원 현 군수가 37.1%로 다른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섰으며,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23.3%로 뒤를 이었다. 또 이규현 전남도의원 12.4%,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9.9%, 채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8.7%, 김종진 담양 미래전략연구소장 1.2%, 기타 1.4%, 없음/모름 6.0%로 나타났다.
현직 군수가 불출마 선언을 해 무주공산인 화순군은 임지락 전남도의원이 35.1%, 윤영민 전 화순군의회 부의장 30.9%,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이 24.7% 등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맹환렬 화순발전포럼 공동대표와 김회수 포프리 대표가 각각 0.8%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기타 2.2%와 없음/모름 5.6%를 기록했다.
강진군의 경우 강진원 현 군수가 과반에 가까운 49.3%의 지지세로 크게 앞섰다. 이어 차영수 전남도의원이 26.0%로 2위에 올랐고,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11.4%,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9.8%, 기타 1.3%, 없음/모름 2.3% 등으로 조사됐다.
신우철 현 군수가 3선으로 불출마한 완도군은 5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김신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22.8%, 신의준 전남도의원 20.5% 지영배 전 행정자치부 서기관 16.4%,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15.3%, 우홍섭 전 진도군 부군수 14.1% 등이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 이어 허궁희 완도군의원 6.8%, 김세국 전 전남도청 감사관 2.4%, 김재현 김대중재단 완도군지회장 0.9%, 기타 0.2%, 없음/모름 0.6% 등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광남일보와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전남 8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광주 북구 5.7%, 목포시 6.3%, 여수시 7.0%, 순천시 6.2%, 담양군 11.3%, 화순군 13.8%, 강진군 15.3%, 완도군 15.6%를 각각 기록했다. 2025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남일보와 KBC 광주방송,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