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호 전남도당 부위원장, 신안군수 선거 출마 선언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 되겠다"…5대 전략 제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2월 08일(일) 11:52
정광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광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위원장은 최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의 문제는 계획이 없어서가 아니라 결정과 책임이 부족했기 때문에 누적돼 왔다”며 “이제는 누군가 선택하고, 그 선택에 끝까지 책임져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안군의원과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도서지역 현장을 직접 누벼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 부위원장은 “비가 오면 잠기는 길, 배가 끊기면 멈춰서는 삶, 어업 피해 앞에서 막막해지는 어민의 현실을 현장에서 보아왔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군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현재 신안이 직면한 핵심 과제로 해상풍력과 대규모 개발을 둘러싼 지역 갈등, 섬 교통과 이동권 문제, 기후위기에 따른 김 양식과 어업 위기, 고령화에 따른 의료·돌봄 공백을 제시했다. 그는 “찬반 구호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며 “군민 동의와 공정한 보상, 투명한 결정 구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정 비전으로는 ‘민생 최우선 군정’을 내세웠다. 의료·복지·돌봄·교통·생활비 부담을 동시에 줄이는 실질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70대 이상 인구 비중이 높은 신안의 현실에 맞춘 현장 중심 돌봄·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실행 전략으로는 △민생회복 최우선 군정 △고령화 대응 돌봄·의료 군정 △농어민 실질소득 중심 군정 △군민 동의 기반 개발 원칙 △공정한 인사와 책임 행정 시스템을 제시했다.

또 5대 핵심 공약으로 △민생회복 종합 패키지 추진 △고령자·취약계층 돌봄 시스템 강화 △농어민 실질 보조사업 확대 △섬 교통 이용권 보장 △군민 참여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정 부위원장은 “크게 말하는 군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신안의 결정은 신안에서, 군민과 함께 내리겠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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