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월정신 가치 확산 협력체계 구축 협력

광주여성가족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업무협약
민주·인권·평화 가치 계승 시민 프로 공동 기획 등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2월 10일(화) 17:56
광주여성가족재단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10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오월정신 가치 확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오미란)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가 10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오월정신 가치 확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오월정신 가치 확산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이날 협약식에는 오미란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혁 유족회장과 박현옥 상임부회장, 문성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유족회와의 협약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기념 및 문화 선양사업, 5·18 관련 여성사 발굴·조명을 위한 연구 및 기록 사업, 5·18 관련 문화예술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성평등과 인권 의식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홍보 활동, 지역 여성·가족 네트워크, 5·18단체 및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교류·교육 협력사업 등을 상호협력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오 대표이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5·18 여성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조명하려는 흐름 속에서 연관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장할 필요성이 있음을 줄곧 강조해 왔다. 관련 복합공간 조성과 연구, 콘텐츠 발굴을 통해 5·18 여성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구축하고, 오월여성길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를 확장해 광주 오월여성사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는 청사진이 주요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 대표이사는 “유족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5·18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 더욱더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오월여성사 발굴 및 오월 관련 시민 참여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오월 여성 자원화와 광주 민주주의의 가치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혁 유족회장은 “광주오월여성사 발굴 및 기록에 앞장서 온 재단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제한 뒤 “5·18 당시의 기록뿐 아니라 이후 유족들 삶의 기록 관련 협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5·18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작품전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0713786530324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2월 10일 23: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