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연휴 안정적 전력공급 ‘이상무’

설비 전반 집중 점검…비상근무 체계 돌입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2월 13일(금) 16:48
한국전력공사가 설 연휴 기간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마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설 연휴 기간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마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동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설비 진단과 현장 점검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를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1만8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설비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객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2029개소의 공급선로와 전통시장 1420개소 내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과 보강을 완료했다. 설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밀 진단도 병행됐다. 파급 영향이 큰 306개 선로와 154개 변전소를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변압기와 개폐장치의 과열 여부 등 이상 징후를 점검했다. 도심지 변전소 785개소와 강풍 취약 송전설비 706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 조치했다.

아파트 정전 등 생활 밀착형 사고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재정비했다. 설 연휴 닷새간 553개 협력회사와 함께 하루 평균 290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운영해 24시간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소유 전기설비 고장 발생 시에도 비상발전기와 이동용 변압기, 임시공급설비를 활용해 신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국민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기사용과 관련해 불편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123번으로 연락하면 24시간 즉시 출동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0968924530661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2월 13일 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