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1만5760명 떠났다…호남 청년유출 가속 작년 전체 순유출 1만5919명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
| 2026년 02월 20일(금)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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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순유출 인구는 1만5919명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7172명, 2분기 3161명, 3분기 3632명, 4분기 1954명이 지역을 떠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5760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2660명, 30대 2545명 등 학업·취업으로 인한 순유출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광주 1만3678명, 전북 3575명이 각각 줄었고 전남은 1334명이 순유입됐다.
광주에서는 20대(5227명)와 30대(2807명)가 주로 지역을 떠났다.
전북에서도 20대(5439명)와 10대(591명)을 중심으로 순유출이 발생했다.
다만 전남에서는 50대(3332명)와 60대(2845명)를 주축으로 인구가 유입됐다.
인접 시군의 인구 증감 대비도 눈에 띄었다.
전남의 경우 목포시 인구는 6896명 순유출됐으나 신안(4305명)과 무안(3122명) 인구는 크게 늘었다.
이외에 전체 인구 2만7000여명인 전북 순창군(1230명)과 전남 곡성군(1097명)의 인구 유입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호남권 연간 고용률은 63.4%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전남(65.6%)과 전북(63.3%)의 고용률은 각각 0.5%p씩 하락했으며 광주(60.8%)의 고용률은 0.2%p 상승했다.
광공업생산지수는 107.8로 화학제품 등 생산이 줄면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광주는 전기장비 생산이 늘어 9.4% 증가했지만 전남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3.1%, 전북도 자동차 생산이 줄어 1.6%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도 전체적으로 공사 수주가 줄어 1.7% 감소했다.
광주(1조1564억원)는 53.1%, 전남(4조3841억원)은 13.5% 각각 줄었으며 전북(4조7132억원)은 건축·토목공사 수주가 모두 늘어 63.0% 증가했다.
수출은 기타 인조 플라스틱 및 동제품 등이 줄어 2.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9% 감소한 반면 광주는 프로세스와 컨트롤러 등 수출이 늘어 12.6% 증가하고 전북은 금속광 등 수출이 늘어 1.8% 증가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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