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6천피 시대’

시가총액 5000조 돌파…세계 9위 규모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2월 25일(수) 17:58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을 돌파해 거래를 마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을 돌파해 거래를 마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5일 5천피 돌파 한달여만에 ‘6천피 시대’를 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53.06p(0.89%) 오른 6022.70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한때 6144.71까지 치솟으며 61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22p(1.91%) 상승한 6083.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장중 5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21거래일 만에 1000p 넘게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액은 종가 기준 5016조8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 5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4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25거래일 만에 1000조원 넘게 불어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증시 시가총액이 3조7600억달러로 집계돼 3조6900억달러의 프랑스 증시를 제치고 세계 9위 규모가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90억원, 88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291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527억원 매도 우위였다.

전날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주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5%, 1.29% 오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자동차 주도 강세를 보이며 현대차가 9.16% 뛴 57만2000원을 기록했다. 기아도 미국 조지아 법인의 누적 생산 500만대 달성 소식에 12.70% 급등한 19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5p(0.02%) 오른 1165.2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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