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수·커피 맛보고 아시아 여행 떠나자"

ACC배음인 상반기 강좌 3~5월 문화정보원
생활 문화 연계 '식문화 전파' 총 12회 운영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2월 25일(수) 18:1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상반기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을 3~5월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아시아 커피로드 진행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아시아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상반기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을 3~5월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다양한 문화교육을 제공하는 ACC배움인 과정으로 마련된다.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이라는 테마에 따라 아시아의 생활 문화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아시아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ACC는 지난해 한·중·일의 국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동북아시아를 살펴봤고, 커피의 문화와 역사를 중심으로는 서아시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 동티모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국수와 커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맛있고 멋있는 여행을 떠난다.

아시아 식문화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아시아 국수 로드’ 6회, ‘아시아 커피 로드’ 6회 등 총 12회 운영한다.

먼저 오는 3~4월 진행되는 ‘아시아 국수 로드’에서는 이기중 교수가(전남대) 본인의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수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의 국수 기원과 역사의 흐름을 알아보고, 동남아시아 국가별 대표 국수의 독특한 특징 및 종류를 살펴본다.
베트남 퍼싸오,
싱가포르 호키엔 미.
이어 오는 5월 열리는 ‘아시아 커피 로드’에서는 ‘EBS 세계테마기행-나는 전설이다, 에티오피아’ 다큐멘터리 출연 및 도쿄 외국어대학 현대아프리카지역연구센터 특별 연구원인 윤오순 박사가 세계사의 흐름 속에 담긴 동남아시아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원두와 생두의 비교와 커피 가공 방식에 이르기까지 동남아시아의 독특한 커피 문화를 이해하고,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베트남 연유 커피뿐만 아니라, 동티모르 커피 등 이국적인 커피를 직접 내려 볼 수 있는 체험 시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그동안 축적해 온 문헌과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보재가 배포된다. 조선이공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문화관광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교육 주제별 전문 음식이 제공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김윤민 교수(조선이공대)와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싱가포르-호키엔 미, 베트남-퍼싸오, 인도네시아-뿌끼스’ 등 아시아 식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시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상욱 전당장은 “올해 열리는 상반기 ‘아시아 의식주 여행’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3~5월 점심과 저녁 강좌로 나눠 교육별 25명씩 12회차로 구성했다”면서 “ACC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독특함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은 25일 시작, 각 강좌별로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ACC는 올해부터 교육비를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수강료는 회당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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