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 3년 연속 흥행 상권 매출 19.7% 증가·20억원 경제효과 분석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
| 2026년 02월 25일(수)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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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전경 사진 제공=광산구 |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2023년 첫 회 7만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2회 연속 7만명 이상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축제에는 9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짧은 기간 내 안정적인 관람객 규모를 확보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광산구가 상권 빅데이터와 신한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축제 기간 행사장 인근 상권의 일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이틀간 창출된 경제효과는 20억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지역 상인들의 체감도 역시 높았다. 박원철 어룡동 상인회장은 “행사 기간 배부한 선운지구 활력 쿠폰 회수율이 91%에 달할 만큼 상권 유입 효과가 컸다”며 “축제가 지역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의 차별화 전략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황룡강 장록습지와 인접한 황룡친수공원을 무대로 ‘자연 속 음악축제’ 콘셉트를 내세웠다. 피크닉존과 돗자리존을 운영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거리피아노·거리노래방·별빛영화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지난해 광주시 자치구 축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또 ‘제17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축제관광도시 부문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수상 등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광산구를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각인시키는 상징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음악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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