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개 대학서 AI·미래차 인재 3550명 육성

교육부 ‘첨단산업 부트캠프’사업 선정
전남대·조선대·광주대·조선이공대 등
시, 대학별 국비 71억·시비 3억원 투입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2월 26일(목) 17:47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대, 조선이공대 등 광주지역 4개 대학에서 5년간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첨단산업 인재 3550명을 양성한다.

광주시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취업희망자 대상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취업과 연계 지원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올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가 최종 선정돼 국비 35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부트캠프는 실무 중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젝트 기반 전문 교육 과정을 지칭한다.

광주대·전남대·조선대·조선이공대 등 4개교가 AI 부트캠프에 선정됐으며, 전남대는 미래차 부트캠프도 추진한다.

실무형 AI·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AI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KT 등 56개 기업이 참여한다. 조선대는 에이아이캠퍼스, NHN아케데미 등 48개 기업, 광주대는 으뜸정보기술, 대상정보기술 등 70개 기업과 함께하며 조선이공대는 뤼튼테크놀로지, 솔트룩스 등 30개 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대학은 지역 첨단산업 수요를 반영한 AX(인공지능전환) 실전, 스마트제조, AI팩토리 등 AI 대전환 대응을 위한 기업과 협업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4개 대학 총 29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AI 부트캠프는 다음 달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각 대학별로 국비 71억2500만원, 시비 3억원(대학별 민자 별도)이 투입된다.

미래차 부트캠프 사업에는 전남대가 주관기관으로 기아자동차, GGM, LG이노텍, DH오토웨어 등 지역기업 32개사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산학융합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광주를 미래차 핵심 거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 현장 중심 전문인력 650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차 부트캠프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이며, 총 127억6900만원(국비 71억2500만원, 시비 3억원, 민자 53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AI와 미래차 등 이번에 선정된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수요 기반의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신속한 인재 공급 추진을 목적으로 청년 취업난 해소 및 지역 전문 인력 배출을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술개발·인재양성·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AI·미래차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미래차 선도도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두영 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사업 선정은 광주가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산업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라며 “앞으로 지역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청년들이 AI·미래차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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