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광산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행정 성과 구민에 배당 ‘주식회사 광산구 CEO 될 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2월 26일(목) 18:28
박수기 광주시의회 의원이 2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박수기 광주시의회 의원이 6·3 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2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을 주주로 모시고 행정의 성과를 배당하는 ‘주식회사 광산구’의 유능한 CEO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방소멸의 경고음이 광산구 곳곳에서 들리고 있음에도 행정은 여전히 낡은 관성 속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발상의 전환과 신적 자치행정으로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핵심 비전으로 ‘주식회사 광산구’라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구민을 주주로, 구청장을 CEO로 설정하고, 구정의 성과를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주권자 중심 경영’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민 주주 센터 설립 △구정 성과 실시간 공개 디지털 참여 플랫폼 구축 △지역 에너지 사업 및 산업단지 개발 이익 공유제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4대 핵심 공약도 함께 내놨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미래차 자동차 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기아자동차급 앵커공장 유치, 소부장 특화단지의 이점을 활용한 대기업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교통 분야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에 종합버스터미널 이전을 연계한 대규모 환승허브 조성, 교육분야는 공공 돌봄 인프라 대폭 확충 등이 있다.

박수기 의원은 “시의원 때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를 이끌어 내는 등 닫혀있던 행정의 문을 열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 역시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분권의 진정한 의미는 주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데 있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구청장, 실행하는 CEO가 되어 광산구의 성장과 구민의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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