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주식거래 증가에 국세 6조 더 걷혔다 1월 53조 작년보다 13.4% ↑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
| 2026년 03월 02일(월) 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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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세 수입은 5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보다 6조2000억원(13.4%) 증가한 규모다.
1월 진도율은 13.5%다. 올해 예산(390조2000억원) 대비 13.5% 걷혔다는 의미다. 최근 5년 평균 1월 진도율(12.5%)보다 1%p 높다.
부가가치세, 소득세, 증권거래세가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다.
부가세는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3조8000억원(17.3%) 증가한 26조1000억원 걷혔다.
소득세 수입은 1조5000억원(11.1%) 늘어난 15조1000억원이다.
취업자 수와 연말 상여금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9000억원 증가했고, 부동산 거래량 증가로 양도소득세는 3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늘며 2000억원 증가했고,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농어촌특별세도 3000억원 늘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204조6000억원으로 83.8% 폭증했다. 코스피는 302조7000억원 거래돼 73.3% 늘었다.
1월 국세 수입에는 지난해 12월 거래대금에 따른 증권거래세가 반영됐다.
올해도 증시 활황이 이어지고 있고 증권거래세율이 인상된 점을 고려하면 세수 증대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부터 코스피, 코스닥 증권거래세율이 0.05%p씩 상향됐다. 코스피 시장 거래세율은 기존 0%에서 0.05%로, 코스닥·K-OTC 시장은 0.15%에서 0.20%로 각각 조정됐다.
정부 예산상 올해 증권거래세는 지난해 실적보다 2조원 늘어난 5조4000억원이다.
그 외 상속·증여세는 3000억원 증가했으며, 법인세·관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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