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농업대학 개강…친환경·AI 농업인재 키운다

신입생 50명 선발…현장 중심 교육으로 미래 농업경영인 양성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04일(수) 10:49
전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6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에 본격 나섰다.

이날 입학식에는 2026학년도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 과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농업인의 경영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미래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친환경농업 과정과 AI·농산물마케팅 과정 등 2개 과정에 총 5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과정별로 매달 2~3일씩 총 30여 일 동안 운영된다. 이론 교육과 함께 선도 농가 및 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과정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AI·농산물마케팅 과정은 디지털 기반 유통 환경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 현장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이 마련된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농업 분야에서도 AI·디지털농업과 기후변화 등 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산업 환경을 선도할 기술과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2588974531759010
프린트 시간 : 2026년 03월 04일 13: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