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위해 살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우길"

코코넛, 박남은 후원자 가족과 협약식
아프리카 후원…5개국에 매달 10만원씩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6년 03월 04일(수) 16:47
남편 박남은 후원자, 딸 딸박세린, 아내 김현정 후원자
광주에 연고로 활동 중인 국제NGO인 사단법인 코코넛(대표 양구진)이 서아프리카 16개국과 컨소시엄을 구축, 스포츠와 인권 인성교육 및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후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남은 후원자 가족은 코코넛을 통해 5개국에 매달 10만원씩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가봉을 비롯해 세네갈, 중아공은 박남은 후원자가, 아내인 김현정 후원자는 콩고공화국, 딸인 박세린 학생(고3)은 말리에 각각 후원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코코넛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박남은 후원자는 “열악한 아프리카를 후원하는 것 같지만, 부메랑이 돼 나에게 돌아오는 행복감이 커서 온 가족이 함께 후원을 시작한 지 오래다”며 “특히 막내딸인 세린이가 함께 후원하면서 ‘나 외에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윤정 상임이사는 “세상에서 가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수 있는 마인드인 것 같다며, 박남은 후원자 가족처럼 많은 후원자들이 나누면서 누리는 행복을 맛보게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남은 후원자 가족이 후원하는 50만 원은 매달 각 나라의 계좌로 이체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코코넛 사무국에서 전달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맺은 서아프리카 16개국으로는 가나, 토고, 코트디브와르, 세네갈, 감비아, 중아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가봉, 말리, 부르키나파소,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시에라리온, 베냉, 기니, 라이베리아 등이다.

한편 사단법인 코코넛은 광주에 한국본부가 있으며 서아프리카의 인권·인성 교육사업, 구호사업, 재능 지원사업, 환경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문의 155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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