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화순·장흥서 통합 상생토크

화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장흥, 바이오·문화관광 연계 상생 구축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지역 현안 모색도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3월 05일(목) 18:53
강기정 광주시장이 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화순군 상생토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5일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장흥군 상생토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남 화순과 장흥에서 잇따라 ‘광주전남 통합 상생토크’를 갖고, 지역 발전 방안으로 공유했다.

강기정 시장은 5일 오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화순군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통합 이후 화순군의 발전 방안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통합특별법의 핵심 내용과 정부 재정 지원이 가져올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특별법안 내용과 관련한 화순군 지역발전과 연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순군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30분 광역생활권 구축을 위한 광역환승체계 구축, 광주다움 통합돌봄 확산,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화순-보성-장흥-강진을 ‘중남부특화권’으로 묶어 바이오, 푸드테크, 해양·산림맞춤 치유 산업 등을 특화하는 비전도 밝혔다.

강 시장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등 확충에 관한 특례’ 등 특별법 내용을 언급하며 통합 이후 화순이 의료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직접단지·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의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연계해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강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장흥군민회관에서 김성 장흥군수, 도·군의원, 장흥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토크에선 장흥과 관련한 특별법 특례 조항을 소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강 시장이 제시한 주요 구상에는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대를 비롯해 문학관광기행특구 활성화, 그린바이오 산업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광주-화순-장흥을 잇는 바이오 의료벨트 조성, 인공지능(AI)·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통합 광역생활권 구축 등이 포함됐다.

강 시장은 이청준·한승원 작가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과 인연이 깊은 장흥의 문학적 자산을 강조하며 문학·관광·교육을 결합한 문학관광기행특구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또 “광주의 복합쇼핑몰 등 도시 기반시설과 장흥의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등을 연계해 장흥도 살고 광주도 성장하는 상생 전략을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장흥의 풍부한 태양광과 해상풍력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공공재생에너지 발전 이익공유 모델, 스마트 축산업 육성 방안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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