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이어 전남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 1.6%·1.9%…과일·채소 가격 하락 영향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
| 2026년 03월 06일(금) 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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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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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 |
6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지난 1월 1.8%를 기록한 이후 상승률이 0.2%p 낮아지며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식품과 식품 이외 품목이 각각 1.7%, 1.2%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4.8%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6.7% 상승했지만 신선채소(-11.0%)와 신선과실(-6.6%) 가격이 크게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 귤(-37.5%), 배(-27.8%), 배추(-17.6%) 등의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다. 다만 쌀(17.5%), 고등어(15.9%), 돼지고기(10.1%)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상수도료(7.7%)와 도시가스(0.5%)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올랐다. 전기료는 0.4%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2.6%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4.9%)와 승용차 임차료(37.1%)가 크게 오른 반면 국가 지원 영향으로 유치원 납입금은 88.5% 감소했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2%대를 이어오던 상승률이 6개월 만에 다시 1%대로 내려왔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식품은 2.5%, 식품 이외 품목은 1.3%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3%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1.6% 상승했지만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각각 2.2%, 2.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돼지고기(11.6%)와 쌀(16.1%), 고등어(9.7%) 가격이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귤(-23.3%), 배(-29.4%), 배추(-16.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기·가스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기료(-0.4%)가 내린 영향이며 도시가스(0.1%)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전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0%로 6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다만 긴 설 연휴 영향으로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은 휘발유·경유 등 기름값을 중심으로 다음달 물가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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