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예산 1조원 시대 반드시 열겠다"

차영수 도의원, 강진군수 선거 출마 선언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07일(토) 14:22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이 7일 강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강진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농업·관광·정주 기능을 특화 발전시키는 지역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차 의원은 이날 오전 강진읍 사의재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강진을 권역별로 특화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권역 간 연계를 통해 ‘머무는 강진, 일하는 강진, 돌아오는 강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강진을 △성전·도암·신전 △작천·병영·옴천 △칠량·대구·마량 △강진읍·군동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산업·농업·관광·정주 기능을 각각 강화하는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차 의원은 특히 관광 분야와 관련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먹거리와 볼거리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시대를 열겠다”며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기업 유치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역동적인 지역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 능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차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12조원이 넘는 전남도 예산을 다뤄온 경험이 있다”며 “예산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예산 전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동안 강진군 예산 1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중앙정부 정책 흐름을 모르는 군수는 예산을 구걸하지만 차영수는 예산을 설계하고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시했다.

차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강진이 변방에 머물 것인지, 통합 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앙정부와 전남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와 농어촌 기본소득, 스마트 농어촌 전환 정책 등을 강진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차 의원은 “갈등이 있는 곳에는 직접 찾아가 대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차 의원은 제11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강진청년회의소 제27대 회장과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과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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