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영 3타점 활약 무산…한국, 대만에 4-5 패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3차전서 연장 끝에 무릎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3월 08일(일)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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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 2사 1루 한국 김도영이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10회 연장전 끝에 4-5로 패배했다. 앞서 체코에게 11-3 승, 일본에게 6-8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 9일 오후 7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이날 한국은 김도영(KIA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위즈·우익수)-문보경(LG트윈스·지명타자)-셰이 위트컴(휴스턴애스트로스·1루수)-김주원(NC다이노스·유격수)-박동원(LG·포수)-김혜성(로스앤젤레스다저스·2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류현진(한화이글스)이 나섰다.
선취점은 상대의 차지였다. 선두타자 장위청이 류현진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어 우녠팅을 삼진, 린안커를 땅볼, 지리리라오를 다시 한번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한국은 5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문보경은 중전 안타를 터트리면서 무사 1·3루가 됐다. 타석을 이어받은 위트컴은 병살타를 때렸으나, 그 사이 안현민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그러나 6회초 두 번째 투수 곽빈(두산베어스)가 첫 타자 정쭝저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리드를 내준 한국은 6회말 다시 분위기를 뒤집었다.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 타석에 오른 건 김도영. 그는 상대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8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페어차일드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이 다시 활약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타석에 올라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경기는 4-4가 됐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10회초 무사 1·3루에서 상대 장군위의 번트로 결승점을 내줬다. 한국은 10회말 무사 2루에서 공격을 시작, 1사 3루의 동점 찬스를 잡았으나 김혜성의 타구가 1루 땅볼로 잡히면서 홈으로 쇄도하던 김주원이 잡혔다.
결국 경기는 4-5 한국의 패배로 끝이 났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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