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수질개선·기후위기 대응 속도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6333억 투입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3월 09일(월) 19:13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제주 등 지역의 하수도 서비스 보급 확대와 수질개선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하수도 분야에 국비 6333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하수도 예산은 도시침수 및 안전사고 대응 사업 1260억원, 하수도 확충 사업 5046억원, 하수재이용사업 27억원으로 편성됐다.

도시침수 및 안전사고 대응 사업은 하수관로 통수능력을 초과하는 도시침수 대응 문제,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문제에 대비한다.

특히, 올해 집중 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추락 인명 사고 방지를 위해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166억원 규모로 신규 반영했다. 광주·전남·제주 지역 20개 지자체의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중심으로 6월 장마철 전까지 3만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수도 확충 사업은 농어촌, 도서지역의 수질환경 개선 및 지역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를 위해 전남·경남(남해 하동) 지역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강청은 상반기 내 전체 예산의 75% 이상을 신속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연말 실집행률 90%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하수도시설은 수질 보전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기반 시설이다”며 “맨홀 사고 방지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소외된 지역 없이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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