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일상 속 즐거움·휴식 즐겨요"

광양시, 축제·공원 찾아가는 ‘팝업도서관’ 운영
듣기·말하기 등 프로그램 강화…시민 참여 확대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03월 12일(목) 00:41
광양시는 축제와 공원 등 시민이 모이는 생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동형 독서공간 ‘팝업도서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축제와 공원 등 시민이 모이는 생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동형 독서공간 ‘팝업도서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축제와 공원 등 시민이 모이는 생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동형 독서공간 ‘팝업도서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축제와 공원 등 시민이 모이는 생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동형 독서공간 ‘팝업도서관’을 운영한다.

팝업도서관은 특정 장소에 일시적으로 조성되는 이동형 도서관으로, 사서가 큐레이션한 도서를 현장에서 자유롭게 읽고 독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026년 지역축제와 공원 등 시민이 모이는 생활 공간에서 이동형 서가와 독서 프로그램을 결합한 팝업도서관을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야외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팝업도서관 운영의 시작은 13일부터 열리는 제25회 광양매화축제다.

매화문화관 뒷마당에서 운영되는 팝업도서관 ‘비밀의 정원’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잠시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독서 공간이다.

행사장에는 비밀의 정원 콘셉트에 맞춘 테마 도서와 빈백, 텐트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을 잠시 멈추고 책 읽기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를 비롯해 감성 포토존과 필사 코너 등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시립도서관의 독서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통합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팝업도서관을 운영한다.

‘책과 크는 아이’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부스에서는 출생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독서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북스타트 선정 도서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열리는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에서는 AR·X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팝업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팝업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휴식과 소통을 경험하고 독서를 일상 속 즐거움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야외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신생아를 위한 ‘생애 첫 책’ 배송 서비스, 온라인 독후활동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정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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