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목포를 교통·경제 중심도시로 재편"

목포역세권 대개발·서남권 광역BRT 구축 제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12일(목) 11:25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목포역세권 대개발과 서남권 광역 BRT 구축을 핵심으로 한 ‘목포 교통·도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12일 정책 발표를 통해 “목포를 서남권의 교통 중심이자 경제 중심 도시로 재편하겠다”며 “목포역세권 개발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남권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먼저 목포역 일대를 교통·상업·문화·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개발하는 ‘목포역세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단순한 철도 이용 공간에 머물러 있는 역세권을 도시 핵심 거점으로 재편해 서남권 경제 활동을 견인하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목포역에 철도와 버스, 광역 교통을 한곳에서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주변 지역까지 연계한 도시 정비를 통해 새로운 도시 중심축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은 “목포역은 서남권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역세권을 제대로 개발하면 도시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역을 중심으로 사람과 산업, 상권이 다시 모이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를 중심으로 무안·영암·신안을 연결하는 서남권 광역 BRT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BRT는 전용차로와 정시 운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하철 수준의 이동 효율을 구현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다.

민 의원은 “수도권은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지만 전남 서남권은 아직 체계적인 광역 교통망이 부족하다”며 “목포를 중심으로 서남권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 BRT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역 BRT가 구축되면 목포와 무안, 영암, 신안 등 인근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서남권 생활권 통합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민 의원은 “서남권 주민들은 이미 목포를 중심으로 병원과 교육, 상업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광역 교통망을 통해 서남권 생활권을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목포는 철도의 종점처럼 인식돼 왔지만, 목포역세권 개발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남권의 시작이자 관문 도시로 바꾸겠다”며 “목포의 도시 구조와 교통 체계를 혁신해 다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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