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러 3이닝 퍼펙트 쾌투’ KIA, 시범경기 개막전 승 홈경기서 SSG 9-4 제압…김호령 2타수 2안타 활약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3월 12일(목)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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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KIA타이거즈 올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은 올러, 양현종, 김시훈, 김범수, 정해영 등 마운드의 고른 기용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에서도 김호령의 2타수 2안타를 비롯한 장단 10안타의 활약이 나오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날 KIA는 윤도현(2루수)-김호령(중견수)-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박민(3루수)-정현창(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아담 올러가 나섰다. 총 40개의 공을 던진 그는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였다.
올러는 1회초 상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에레디아는 뜬공으로 잡아냈다. 상대 최정은 스트라이크 낫 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역시 호투가 이어졌다. 상대 김재환 삼진 이후 고명준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한유섬을 상대로는 다시 한번 삼진을 만들면서 세 타석 만에 이닝을 마쳤다.
올러는 3회초에 또한 삼진 1개와 범타 2개로 무실점 이닝을 만들면서 투구를 마쳤다.
KIA는 4회초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렸다. 양현종은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에레디아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최정 안타 이후에는 김재환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말에는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카스트로 뜬공 이후 타석에 오른 나성범은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 오선우가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김호령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여기에 후속타자 한준수와 박민이 나란히 1타점을 만들었다.
찬스는 계속됐다. 타석을 이어받은 정현창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2사 만루에는 카스트로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이어 김석환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8-0이 됐다.
양현종은 5회초에도 무실점에 성공한 뒤 6회초 위기를 맞았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준 뒤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상대 현원희의 희생 플라이,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2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결국 양현종 대신 김시훈이 등판했다.
김시훈은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뒤 임근우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KIA는 6회말 1점을 추가한 뒤 9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으면서 9-4 승리를 따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올러가 3이닝을 완벽하게 던져줬다. 스피드, 제구, 변화구의 움직임 등 나무랄 데 없는 투구였다”며 “타격에서는 김호령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때도 좋은 모습이었는데, 그 페이스를 잘 유지해오고 있는 것 같다. 개막에 맞춰 지금의 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투타 모두 각자의 역할을 잘해준 경기였다. 내일도 다양하게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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