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달랐다’ AI페퍼스, 최종전서 정관장 제압 세트스코어 3-1로 완승…창단 첫 6위 마감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3월 15일(일) 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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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배구단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최종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AI페퍼스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
AI페퍼스는 15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배구단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최종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9 23-25 25-21)로 승리했다.
그 결과 16승 20패 승점 47점을 기록,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16승은 AI페퍼스가 2021-2022시즌 이후 기록한 단일시즌 최다승이다. 승점 또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앞서 AI페퍼스는 일찍이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15일 IBK기업은행을 꺾고 12승·승점 36점을 달성했다. 특히 직후 경기에서는 정관장을 꺾으면서 창단 첫 최하위 탈출을 확정 지었다.
2021-2022시즌(3승 28패 승점 11·리그 7위), 2022-2023시즌(5승 31패 승점 14·리그 7위), 2023-2024시즌(5승 31패 승점 17·리그 7위), 2024-2025시즌(11승 25패 승점 35·리그 7위)과는 확연히 다른 성과다.
6라운드에서 최고 기록을 연일 재경신한 AI페퍼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새역사를 다시 작성했다.
AI페퍼스는 이날 외인 조이가 양 팀 최다 30득점(공격성공률 43.08%)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박은서가 18득점(공격성공률 42.42%), 시마무라가 11득점(공격성공률 36.84%)으로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소연 감독은 고예림·박은서(아웃사이드 히터), 조이(아포짓 스파이커), 하혜진·시마무라(미들블로커), 박사랑(세터), 한다혜(리베로)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AI페퍼스가 웃었다.
상대는 시작과 함께 박은진의 속공, 자네테의 오픈으로 앞서나갔다. AI페퍼스는 조이를 필두로 박은서 시마무라, 고예림이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3-23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경기는 박은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이어 시마무라가 상대 자네테의 오픈을 막아내면서 AI페퍼스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결과는 같았다.
조이의 오픈으로 선취점을 따낸 AI페퍼스는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5-3 리드를 가져왔다. 기세를 가져온 뒤에는 격차를 크게 벌렸다. 조이의 연속 백어택과 박사랑, 박은서의 블로킹 등으로 14-8까지 달아났다. 23-14에서는 조이의 오픈과 상대 박여름의 오픈 아웃이 나오면서 2세트가 끝이 났다.
3세트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정관장이 차지했다.
17-17 상황에서 시마무라의 블로킹과 박은서의 서브에이스로 AI페퍼스가 앞서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상대 박은진이 연속 블로킹과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23-25로 3세트를 가져갔다.
AI페퍼스는 4세트 끈질긴 뒷심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 중반까지 끌려다닌 뒤 16-17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4-21에서는 시마무라의 이동 공격이 적중하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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