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신 4인방 활약’ 여자축구 아시안컵 4강행

8강전서 우즈벡 6-0 완파…손화연 선제골·결승골 폭발
광양여고 출신 추효주 교체멤버…18일 일본과 준결승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3월 16일(월) 14:40
손화연의 선제골에 기뻐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전남 축구 4인방이 여자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 진출과 FIFA 월드컵 출전권 확보를 이끌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최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여자 대표팀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전남 출신의 축구 선수 4명이 포함됐다. 광양여고 출신인 이민화(화천KSPO)와 추효주(오타와래퍼트FC), 오는 27일 창단을 앞두고 있는 손화연·송재은(이상 강진WFC)이다.

특히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손화연, 추효주가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손화연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는 수비 뒷공간으로 넘긴 최유리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상황에서는 추효주가 교체 투입돼 활약했다. 이민화와 송재은은 벤치에서 다음 경기 출전에 대비했다.

체력을 관리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한 한국은 4강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축구 여전사의 활약으로 2027년 브라질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특히 창단을 앞둔 강진WFC의 힘찬 앞날이 예고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일본과 18일 오후 6시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3639636532665034
프린트 시간 : 2026년 03월 16일 18: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