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서남권 에너지전환 정책 논의 본격화 RE100 대응·분산에너지 전략, 산단 중심 전환 방안 제시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 2026년 03월 16일(월) 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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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는 지난 10일 전남대 경영대학 2호관에서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공동으로 ‘서남권 에너지전환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지역 중심 에너지전환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광주·전남을 포함한 서남권의 에너지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표에서 김호철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감축정책국장은 에너지전환을 기술·제도·산업구조 변화가 결합된 사회기술적 전환 과정으로 설명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모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광주·전남 에너지 정책 추진 현황과 산업단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미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단지 기반 에너지전환 정책 필요성을 제시했고,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여수·광양·대불·광주첨단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ESS 기반 전력망 안정화 방안을 제안했고, 변장섭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학술연구교수는 AI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통한 산업단지 에너지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단지 에너지전환 정책이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분산에너지 기반 지역 전력체계 구축과 기업 RE100 대응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의 중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배정환 소장은 “에너지전환은 지역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동시에 변화시키는 전략적 과제”라며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서남권이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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