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검찰조작기소 국조 계획서 19일 본회의 처리"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3월 16일(월) 17:1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계획서를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작기소 의혹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그 이후 특검까지 추진해서 사법 정의를 바로잡겠다”며 “설령 90%의 진실이 있을지라도 10%의 가짜, 허위, 조작으로 충분히 90%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몇 퍼센트든 조작 기소, 허위, 가짜가 들어 있다면 그 부분은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치검찰이 자행한 조작 기소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겠다”며 “조사 계획서를 확정한 뒤 19일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작 기소 국정조사 요구서가 지난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며 “민주당은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정조사 특위 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작 기소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대단히 크다”며 “개혁에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회의를 마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조작 기소 국정조사 계획서를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면담을 후 기자들과 만나 “19일 본회의에서 (계획서 처리를) 추진했으면 하는 강력한 의지와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 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내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국민 앞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특위 구성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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