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 없앤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야간·휴일 진료체계 구축"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3월 19일(목) 00:03
목포시는 지역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도, 무안군과 함께 서부권에서 소아 야간 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 이를 위해 최근 간담회를 열고 참여기관 확보 등 운영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실제 목포시 내 소아 진료기관은 7개소에 불과한 가운데 일부 의료기관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제한적으로 진료를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과 야간 근무 인력 수급의 어려움, 운영비 부담, 낮은 수가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운영지침 개선을 비롯해 인력 확보, 운영비 지원, 운영시간 조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왔다.

특히 전남도와 협력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안정적인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최근 인근 시·군과의 연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지침이 개정되면서 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과 협력해 목포·무안 지역 간 연합 운영과 운영시간 탄력 조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광미 목포시 보건위생과장은“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서부권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야간·휴일 소아 진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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