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곧 경쟁력’…현장에서 답 찾는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 광주 건설현장 방문]
소규모 현장 추락사망 증가…안전 관리·점검 강화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3월 19일(목) 18:19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광주 서구 매월동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광주 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에 따르면 김현중 이사장은 전날 광주 서구 매월동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철골 공사 등 고위험 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비계 등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추락 방지시설 설치 여부, 근로자 보호구 착용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에서 잇따른 산업재해를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2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사망자가 전년 2명에서 7명으로 5명 증가하는 등 안전관리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집중 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광주 서구 매월동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공단의 새로운 BI인 ‘안전이 가장 빠릅니다’가 공유됐다.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작업 중단을 예방하는 것이 결국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안전을 생산성과 직결된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공단은 향후 소규모 고위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패트롤 점검과 밀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기반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정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현중 이사장은 “안전은 작업 속도를 늦추는 걸림돌이 아니라 현장의 효율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소규모 고위험 현장에 대한 패트롤 점검과 밀착 관리를 강화해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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