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미래국제고 입학 예정 유학생 4명 비자 발급 이달 말 입국 학교 편입…나머지 41명 여전히 ‘거부’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 2026년 03월 19일(목) 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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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문을 연 미래국제고는 전체 신입생 52명 중 45명을 외국인 유학생으로 채울 계획이었으나, 법무부의 비자 발급 거부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학교는 국내 이주 배경 학생 7명만으로 우선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도교육청이 재심을 요청한 결과, 동포 자녀로 확인된 카자흐스탄 국적 학생 4명만 비자를 받았으며, 나머지 41명은 여전히 입국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비자를 확보한 학생들은 외교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달 말 한국에 들어와 수업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에 위치한 미래국제고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학생을 유치해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대안학교다.
그러나 법무부는 해당 유학생들이 학업보다 체류나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인권 문제를 우려하며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래국제고에만 국한되지 않고 구림공고, 목포여상고, 전남생명과학고 등 다른 학교들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입국이 허용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비자를 받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추가 승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 직업교육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남은 학생들의 비자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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