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로 ‘농어촌수도 해남’ 도약 군, 친환경 생산 기반 구축·청년농 육성·가공 연구개발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
| 2026년 03월 22일(일) 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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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청 전경 |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농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가공, 안전, 연구개발까지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미생물 공급시스템을 개선한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V균 등 일반균종에 더해 병해충 예방 기능성 미생물 생산을 확대한다. 이에따라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 미생물, 채소·과수 선충 방제 미생물, 나방류 방제 BT 등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또 기존 2리터 소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용기를 지참하도록 변경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현장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기존 마늘·양파 중심에서 배추, 감자까지 대상 작물을 확대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조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협의체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업기계를 구입, 기종별 내용연수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장기임대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는 18~49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 노지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을 0.5㏊이상 재배하는 청년농 대상으로, 5개소 내외를 공모 선정해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도 나설 계획으로, 현재 식량(58명), 노지채소(52명), 시설채소(31명), 축산(34명), 과수(18명), 가공·유통(35명) 등 6개 분야 228명이 활동 중이다. 현장컨설팅, 전문가 초빙 강의,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해 청년농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한다.
2026년에는 지난해 개발된 가공상품에 대한 기술이전과 제조공정 표준화를 추진한다. 장립종쌀 활용 레피시 4종, 반가공 고구마 상품 4종, 기능성 표시 해남 배추김치 3종으로, 해남 배추 소비 확대를 위해 경상도·경기도식 양념 레시피를 새롭게 개발하고, 관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판로 확보에 나선다.
총 3억5500만원을 투입해 수질·토양 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종합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우량 종순 생산, 특허미생물 방제효과 검증, 세척·선별 자동화, 수확 기계화 실증, 기후변화 대응 표준 재배기술 확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친환경 생산 확대, 기계화 기반 확충, 가공·연구개발 강화, 청년농 육성까지 농업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농정으로 ‘농어촌수도 해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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