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어르신 일자리 만들고 소득 창출도 경로당 협업작업장 16개소 확대…전남 시·군서 최대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
| 2026년 03월 23일(월) 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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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은 경로당 협업 작업장을 올해 16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협업 작업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사진제공=영암군 |
23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4년 5개소였던 경로당 협업(공동)작업장을 올해 16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는 기존에 비해 313% 증가한 규모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지원 6개소를 포함해 군 자체사업으로 고향사랑기금 6200만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1억여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작업장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경로당 협업(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 여가를 넘어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를 협업(공동)작업장의 ‘친환경 및 내실화’에 집중하는 해로 정하고, 양적 확대를 넘어 운영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작업장 별 특성화 전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협업(공동)작업장에서는 보리수 발효식품 생산, 수의 제작, 엄마 손뜨개, 편백 힐링 공방, 다육식물 재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분야 특성화를 적극 추진해 이끼를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에코 어르신 놀이터, 폐지를 활용한 공예품 제작 등 자원순환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군은 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4월 4~9일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 기간동안 어르신 참여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 운영은 1일 근무조를 체계적으로 편성해 추진되며, 협업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전시·판매 및 현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직접 판매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판매 전략을 모색해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경로당 협업(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찾고 소득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특성화 전략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모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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