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 생활밀착형 1호 공약 제시

여수산단 사택 부지 재개발…"시민적 합의절차 거치겠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03월 23일(월) 11:15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3일 산단·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여수산단 사택부지에 대한 재개발을 생활 밀착형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 사택 13곳을 대상으로 재개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다만 특혜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적 합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발 이익금에 대해서는 일정 비율 환수해 소호~죽림 간 터널 개통 사업비나 기본소득 기금으로 적립, 모두 시민 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정 후보의 이번 공약은 대규모 사택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긴 공사기간과 더불어 다수의 현장 노동자가 필요한 건설경기부터 끌어 올려 골목상권부터 살리겠다는 취지다.

사택 개발 기업 역시 산업재편과정을 견딜 수 있는 유동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시 전체로는 경기활성화와 시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본소득 등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후보는 또 “많은 이들이 순천 신대지구로 떠나는 이면에는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사택 영향이 크다”며 “사택 재개발은 인구유출 방지는 물론 청년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사택 재개발은 또 이미 조성된 율촌택지와의 빅딜까지 고려한다면 율촌택지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택 부지를 도심 속 복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여수 도시계획 정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정 후보는 “민선 9기는 여수산단의 위기와 맞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낭비를 막고 여수 대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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